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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강물처럼 흐르는 학교 공동체를 위하여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어떻게 시작할까
소통이 있는 교직원 문화
교복입은 시민을 꿈꾸며, 한마음 모은 새둥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교육 방향
법제화된 학부모회 기능과 역할의 발전 방안
학교와 지역사호 학부모의 아름다운 동행
학부모 활동의 실제





지난해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 우수학교로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을 수상한 압구정고등학교(교장 김영윤)의 학부모회 학교교육 참여와 협력 방안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소통 - 공감의 학부모회 대표 선출 및 정례화
매 학년 초 학부모 총회를 통해 학급 대표를 선출하여 학부모회 임원회를 구성하였다. 2015학년도의 경우, 508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99명의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하였다. 학부모회 조직은 회장, 부회장, 3개 분과로 구성하였다.
먼저, 기획 분과에서는 학부모회 활동 전반을 기획 운영하며, 학부모 역량계발 분과에서는 독서 클럽 운영, 바리스타 교육, 진로진학교육 등을 담당하며, 자원봉사 분과에서는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 학교안전지킴이 활동, 자기주도 학습실 자원봉사, 학생들의 연구활동 지원, 급식도우미, 교복선정위원회 등의 활동을 담당하도록 운영하였다.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에서는 학부모 사랑방을 제공해 공간의 제약 없이 학부모들이 학교 활동 및 학부모 활동에 참여하도록 배려하였다. 매달 정례 모임에는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참석하여 학교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은 자유롭게 학교 건의사항, 학교 지원사항 등을 서면으로 제출하였다. 이것을 학교는 적극 검토하고 학부모에게 회신하여 학교와 학부모의 신뢰를 높여가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정착시켰다.

◎ 두근두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
본교는 201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바리스타)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관내 일반고등학교 학생 중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방과 후에 2시간씩 실기 중심의 수업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구축한 바리스타 교실 1실은 주간에는 사용되지 않아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교육을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년 4월부터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 취득반을 개설 · 운영하게 되었다.
물론, 원두 등의 재료비와 강사비는 학부모 참여 예산과 일부 자비 부담을 통한 매칭펀드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최초 희망자는 84명이었으나 교육 대상 인원 48명을 초과하여 신청자 자녀들의 추첨방식으로 참여 대상자를 결정하였다. 참여자 중에는 아버지도 한분 포함되어 향후 아버지를 위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구안과 적용 가능성을 시사해 주기도 하였다.
16주 동안 주 2회 2시간씩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은 학부모 41명은 지난 8월 초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였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랑스러운 아내, 엄마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자녀들이 시험 볼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절감하였다고 하였다. 학부모의 희망을 반영하여 현재는 자격증 기초반(24명), 심화반(32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 소통의 장! 아빠(자녀)와 함께하는 독서 · 토론하기
책 읽는 가족문화, 소통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해 압구정 특별기획 '아빠와 함께 독서·토론하기' 행사를 기획 · 운영하였다. 11월 7일 토요일 9시 반, 압구정고등학교 도서실에서는 13팀의 참여자들이 지정 도서인 『도서관 옆 철학 카페』(안광복 지음)를 가지고 참석하기 시작하였다.
독서·토론에 앞서 오늘은 논쟁이 아니라 자녀와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저자로부터 인문학과 연계한 특강을 듣는 것이 목적이라는 학교장의 개회사와 함께 100여 분 동안 주제에 대한 내용을 토론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 사이의 공감대를 넓혀 나갔으며, 부모와 자녀간의 인식, 생각과 차이가 있음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일관성 있는 토론을 위하여 다섯 가지 생각거리를 제시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진지하게 토론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행사 끝 부분에 지정도서 저자인 안광복 님의 특강이 있었다.
다섯 가지 생각거리 중심의 강의는 아빠와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참석 학생과 아빠들은 각자의 소감을 서로 밝히면서 느낌과 사고를 공유하였고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참석 학부모들은 입시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을 통하여 나의 아이와 동시대 학생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하였다.

◎ 문학 기행과 함께하는 압구정고등학교 독서클럽
압구정 독서클럽은 문학과 토론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금학년도에도 43명의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동아리 형식으로 구성·운영 하였다.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씩 운영하였으며, 콘텐츠는 지정도서 독서 · 토론(생각나누기), 인문학 특강 및 저자와의 만남, 문학기행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색 있는 활동으로 두 번의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7월에는 『꽃의 좌표』의 저자인 한영수 시인과의 만남을 가졌고, 9월에는 『모모』에 대해 독문학자인 정동열 교수(홍익대)의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10월 독서클럽의 자체 계획에 따라 43명의 독서클럽 회원들이 해학의 천재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김유정문학촌'을 다녀왔다. 일정은 '서울-춘천 MBC 주변 전시 및 산책-점심-김유정 문학촌-실레마을탐방-서울'로 진행하였으며, 학부모 참여 예산으로 버스를 대절해 주었다.
11월 독서클럽은 김유정문학촌 전상국 촌장님의 특강 및 문학기행 소감문 쓰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 학교와 함께, 행복 찾는 학부모회 활동
고교 축제 대명사인 압구정 '느티나리제'가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학부모회 주관의 먹거리 장터 및 사랑의 바자회, 카페를 함께하는 압구정 축제는 지역사회의 일품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하여 '등교맞이, 안전지킴이, 장원당 자율학습실 운영지원단, 급식, 수학여행, 샤프론 봉사단, 교복 관련 행사' 등 각종 활동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 참여하고 있다.


압구정고등학교 학부모 활동이 시작될 즈음에는 학교가 학부모를 감동시키려고 노력하였으나, 중반에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감동을 주고받는 학교 문화를 창출해 나갔다. 요즘에는 학부모가 학교를 감동시키는 학부모회 활동으로 새로운 학교 문화를 써 내려가는 압구정 학부모회가 되었다. 이는 2015년 10월 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발표에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어 앞서가는 압구정고등학교 학부모회 문화이자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 글 : 백미원 / 압구정고등학교 교감 -


본교는 그동안 다소 침체되어 있던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하여 교육공동체 두 주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내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우선 교육부의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 사업'대상학교에 선정됨으로써 학부모 학교 참여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또한 동작구청의 평생교육 지원 학교에 선정되어 예산을 교부받고 학부모 평생교육의 물리적 여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학교는 2015학년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동명을 '오감 만족 남사'라 짓고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학교 교육 발전 방향 협의 및 자문활동으로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5학년도에 새롭게 태어나는 본교 〈학부모회〉의 운영 및 활동 안에 대한 학부모 설문 등이 대표적이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모든 사항들을 학부모와 더불어 협의하며 자문을 받고 있다.


교육활동의 일환인 학교행사들이 〈학부모회〉 등의 주관 하에 성황리에 이루어져 탐스런 교육적 결실들을 맺고 있다. 우선, 맞벌이에 바쁜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을 이용하여 '가족건강걷기대회', '가족산행대회'를 운영하였다.
근검절약과 나눔을 실천하고, 경제활동을 체험해 보게 하는 '남사알뜰시장', '꼬마농부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본교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제고시켰다.



우리학교 학부모들은 10여 곳이나 되는 등굣길 건널목을 지키며 아이들 등교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교문에서 따뜻한 미소와 인사로 아이들을 맞이하는 '엄마 미소 따라 등굣길'이라는 활동을 하며 안전한 남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협력하기 위한 기초로서, 본교 학부모이면 누구나 한번쯤 참여가 가능하도록 주제 및 운영 시간을 다양화 한 학부모연수와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직접적으로 돕거나 학부모끼리 서로 도와 학교이해 및 학교와의 소통을 증대시키는 훈훈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조직한 독서동아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빛그림공연'을 펼쳤으며, 2주일에 한 번씩 각 반마다 책 읽어주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 20여 명 중 희망자에 한해, 자녀와 같은 반 학생 학부모로부터 학교교육활동에 대해 전화멘토링을 받고 있다.


밴드를 이용하여 학부모회, 아버지회 회원들 간의 소통을 활발히 함은 물론 의견 수렴과 학교 활동 공지 등을 신속히 주고받고 있다.


- 글 : 권태임 / 서울남사초등학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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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학교혁신-관계혁신과 학교업무정상화 2016.04.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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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어떻게 시작할까 2015.12.29 2432
144 소통이 있는 교직원 문화 2015.12.29 2342
143 교복입은 시민을 꿈꾸며, 한마음 모은 새둥지 2015.12.29 1855
142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교육 방향 2015.12.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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